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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타이푼 해체 이유는?…솔비, 10년만에 진실 고백

입력 : 2018-03-06 10:33:21 수정 : 2018-03-06 2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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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가 방송에서 그룹 타이푼 탈퇴와 해체를 둘러싼 진실을 10년 만에 고백했다. 

솔비는 5일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에 출연해 예능퀸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동시에 ‘타이푼 해체의 비밀’이라는 주제를 꺼냈다. 

솔비는 “탈퇴와 갑작스러운 해체를 두고 많은 추측과 오해가 있었다”며 진실을 밝히겠다고 운을 띄웠다. 

타이푼은 2006년 데뷔 2주 만에 1위 후보에 올랐고 발표하는 앨범마다 차트를 점령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차세대 혼성그룹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솔비의 탈퇴에 이어 2008년 갑작스럽게 해체하며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솔비는 “데뷔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타이푼을 알린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과정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친숙하고 모자란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는데 멤버들은 그 모습을 싫어했다. 서로 마음이 다르다 보니 멤버들간에 골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멤버 우재는 “누나가 먼저 떠서 솔로 활동을 하겠다고 요구할 상황이 아니었다. 예능 때문에 타이푼 활동에 제한이 있으니 대체할 여자 멤버를 영입한 것이다. 아주 단순한 이유였다”고 해명했다. 

솔비는 “해체 관련 이야기는 처음이다. 이런 날을 기다렸다. 재결합 하고 밝은 모습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10년 만에 재결합한 타이푼은 공연과 방송으로 팬들과 꾸준히 만날 계획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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