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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리사' 노희지, 일탈로 이뤄낸 행복한 신혼생활 공개

입력 : 2018-02-27 15:15:34 수정 : 2018-02-27 15: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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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리사로 잘 알려진 아역 배우 출신의 노희지(사진)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드러낸다.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에는 합쳐서 97년, 평균 24년의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잘 자란 아역계 스타 양동근·노희지·허정민·서신애가 한 자리에 모인다.

2016년 10월 결혼해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노희지는 남편과 눈이 맞아 필리핀 3개월 여행의 일탈(?)을 감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노희지는 엄마와 함께 갔던 필리핀에서 머물렀던 리조트 실장님이 현재의 남편이라고 밝히면서 “눈이 맞아 일주일 만에 티켓을 끊어서 다시 갔어요”라고 솔직히 말했다. 


특히 친구와 함께 간 3박 4일 일정의 여행이 3개월 체류로 이어졌는데, 그녀는 “놀다 보니 보라카이였다”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무엇보다 스윗한 그녀의 남편은 사비를 털어 그녀와 그녀의 친구의 숙소를 옮겨주는 등 남다른 배려를 해 결혼까지 이르렀다고.

노희지는 남편이 반한 자신의 첫 모습이 ‘개구리 수영’을 하는 뒷모습이었다고 밝히는 등 빵빵 터지는 연애사를 공개할 예정.

이날 모자로 한껏 멋을 낸 노희지는 “살이 좀 쪄서 방울로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하려고 했다”면서 “남편은 더 찌라고 한다. 굴려 다니고 싶다고 하더라”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노희지는 아역으로서 겪었던 애환을 얘기하면서 캐릭터가 확실했던 아역들이 성장통이 심한 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이를 듣는 서신애 역시 격한 공감을 하며 얘기들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이들이 어떤 얘기를 꺼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꼬마요리사로 강호동과 함께 활약을 펼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노희지는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얘기했다는 후문.

1993년 '뽀뽀뽀'로 데뷔한 노희지는 1994년 EBS '노희지의 꼬마요리'와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요리조리' 코너에 출연, 똑부러지는 진행으로 인기를 끌었다. MBC 사극 '주몽',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 토크쇼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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