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만날 뻔했던 송·송커플…송중기는 쇼트트랙·송혜교는 피겨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UAA

올림픽에서 만날뻔했던 연예계 대표 커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송중기(사진 왼쪽)와 송혜교(사진 오른쪽)다. 

두 사람은 동계 스포츠 선수 출신으로 유명하다. 학창시절 송중기는 쇼트트랙을, 송혜교 피겨스케이팅을 했었다.

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타의 전직, 동계스포츠 선수 출신'으로 송중기의 쇼트트랙 선수 활동 당시를 짚었다.

송중기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12년 동안 꾸준히 쇼트트랙을 했다. 대전의 대표 선수로 전국체전에 3번이나 출전할 만큼 인정을 받은 선수였다고.

사진=싸이더스

안타깝게도 무릎 부상으로 인해 스케이트를 포기하게 됐다.

이후 공부 쪽으로 눈을 돌려 공부에 매진을 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는 송혜교의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그가 중학교 때 피겨스케이팅 선수였다고 전했다.

송혜교의 중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은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등록하고 활동한 것은 아니고 어머니가 개인적으로 딸의 재능을 알아보고 시켰다”고 설명했다. 

'에버 DJ' CF

이어 “혜교의 미모나 여러 가지를 봤을 때 계속 (피겨스케이트를) 했으면 김연아 선수처럼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0월 웨딩 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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