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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울트라급 추위…서울 -16.2도, 제주 -2.1도 · 모스크바 -10도로 따뜻?

입력 : 2018-01-24 08:16:13 수정 : 2018-01-24 08: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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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침 출근길 서울 기온이 영하 16.2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몰아 닥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서울 영하 16.2도, 춘천 영하 18.9도, 인천 영하 15도, 안동 영하 13.8도, 대전 영하 15도, 전주 영하 12.6도, 광주 영하 11.1도, 부산 영하 9.6도, 여수 영하 8.9도를 나타냈다.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 산간지방은 영하 20도를 밑돌았다.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가 서울 -22.6도, 인천 -24.9도, 수원 -22.5도, 충주 -21.2도, 대관령 -35.8도 등을 기록했다

좀처럼 영하권으로 떨어지지 않는 제주의 경우 영하 2.1도까지 수은주가 떨어졌고 큰 눈까지 내려 사람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같은 시각 추위의 대명사인 러시아 모스크바는 영하 10도로 우리나라 남쪽 지방보다 더 따뜻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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