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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에 지적받은 후 달라진 지드래곤 문자 스타일

입력 : 2018-01-23 10:10:50 수정 : 2018-01-23 10: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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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MBC 예능 '무한도전' 멤버들이 주고받은 문자가 SNS상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해당 문자는 2013년 '무도가요제' 시절 주고받았던 문자로 당시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함께 무대를 준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정형돈은 지드래곤을 향해 "너는 이모티콘이 너무 없다"며 서운한 기색을 표했다. 지드래곤은 "그런 거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요"라고 멋쩍은 듯 답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문자에는 상반된 문자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정형돈은 "형 가사 컨셉 나왔는데~~ 굿밤~~~^^ 내 얘기 하지 말고 어디서든 질퍽대지마 --ㅋㅋㅋ 뿅~" 등 구구절절한 메시지와 이모티콘으로 친근감을 표시했다.

반면 지드래곤은 "넵" "굿밤요" 등 단답형 답변만 보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그렇죠" "네 그러죠!"등으로 짧게 답했다.

이모티콘을 사용하라는 지적(?)을 받은 지드래곤은 이후 2015년 무도가요제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팀인 광희에게 대답 대신 이모티콘만 사용했다.

 

광희는 "우리 친군데, 답장 왜 그렇게 했어?"라고 말했고, 지드래곤은 "(친구라)내가 이모티콘도 쓰고 그랬는데..."라며 얼버무렸다. 하지만 공개된 문자 속 지드래곤은 구구절절한 광희의 말에 답변 대신 "브이"자를 뜻하는 이모티콘만 보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지드래곤 정형돈 캐미 최고였는데" "지드래곤 문자 스타일은 정말 단순하네" "구구절절 말 많은 스타일은 아니네" "지드래곤 일상은 너무 재밌네요 역시 최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방송화면,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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