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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방지' 속옷 만들었다…印 소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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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방지 속옷을 만들었다고 밝힌 인도의 한 10대 여학생이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州) 파루카바드에 사는 시누 쿠마리가 최근 ‘성폭행 방지’ 속옷을 만들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허리춤 고무밴드에 비밀번호로 해제하는 자물쇠를 채운다. 성폭행을 시도한 이의 얼굴이 담길 카메라도 달렸으며, 응급 상황에서 경찰을 부를 수 있는 스위치도 옆에 부착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쿠마리는 속옷 만드는 데 약 7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피해자의 마지막 위치도 파악할 수 있게 GPS도 달았다”고 설명했다.

쿠마리는 “매일 이 옷을 입을 필요는 없다”며 “홀로 여행하거나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곳을 방문할 때 입으면 된다”고 말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쿠마리가 만든 옷은 인도의 국립혁신재단(National Innovation Foundation)에서 특허 대기 중이다.

쿠마리는 “옷감만 보완한다면 시중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옷에 붙은 각종 장치. 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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