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UFC ‘코너 맥그리거’를 링으로 불러들여 승리한 미국의 전설적인 복서 메이웨더(41·사진)가 처음 한국을 방문해 팬사인회를 연다.
49전 무패 전적으로 WBC·WBA 통합 웰터급 챔피언에서 은퇴한 메이웨더는 힙합뮤지션으로 변신, 오는 26일 강남구 신사동 ‘바이브레이트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9일 팬사인회를 주관한 스트릿 브랜드 바이브레이트에 따르면 열렬한 힙합 마니아로 알려진 메이웨더는 본인의 공식 브랜드 TMT 산하 음악 레이블 TMT 뮤직 그룹을 론칭했으며 신이 내린 래퍼 릴 웨인과 떠오르는 힙합 루키 릴 제임스와 함께 TMT 뮤직을 한국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내한을 결정했다.
메이웨더는 총 자산 규모가 1조 원이 넘을 정도로 ‘거물급’ 스포츠 스타다.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스타며 메이웨더의 별명은 ‘머니’로 그의 남다른 돈자랑은 SNS는 물론 언론에서까지 항상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메이웨더는 1996년 데뷔 이후 49전 무패를 기록했으며 최근 UFC 역사상 가장 핫한 ‘코너 맥그리거’와의 결투에서 승리한 프로 복서이기도 하다.
이번 팬미팅은 국내 팬들을 위해 메이웨더 측에서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셀럽과 스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감각적인 스트릿 브랜드 바이브레이트에서 주최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이웨더 팬미팅에 대한 상세 정보 및 이벤트는 바이브레이트 공식 SNS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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