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된 은지원 팬이 딸에게 한 말

사진=MBC '라디오스타'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은지원(사진)의 팬이 이제는 어머니가 돼 딸과 나눈 대화가 팬을 중심으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이하 강식당)' 5회에서는 공식 영업일 종료를 맞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지원의 팬은 자녀를 데리고 '강식당'을 찾았다. 

은지원이 가져다준 음식을 먹던 중 딸은 "엄마 그런데 왜 연예인이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방금 음료수 준 사람(은지원)이 엄마가 좋아했던 사람이야"라고 말했고, 연예인이라고도 설명했다.

해당 발언에 소녀팬에서 어느덧 세월이 흘러 엄마팬이 된 '노랭이'(젝스키스의 팬 별칭)들은 뭉클하고 공감된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은지원이 아이와 함께 팬사인회를 찾은 팬을 보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튜브에 '젝스키스 18년 만에 팬사인회! 엄마가 된 팬의 아이를 보는 은지원의 심정은 어땠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던 것.

영상 속 은지원은 한 팬이 여자아이를 데리고 오자 시선을 거두지 못했고 결국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소녀였던 팬이 어느덧 엄마가 되어 아이를 데리고 자신을 찾아온 모습을 보며 감동했던 것.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도 은지원은 "어느덧 아이의 엄마가 된 팬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팬사인회에 오기도 한다"며 "아이들이 '삼촌', '삼촌'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조카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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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계정 '비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