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헤이즈(사진)가 앓고 있는 '비인두염'의 정의와 그 증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6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비인두염 진단을 받은 헤이즈는 전날 '2017 SBS 가요대전' 일정을 마치고 고열과 구토증상을 보이다 쓰러져 새벽에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다.
인두는 입안과 식도 사이의 부위로 목뼈 앞을 위아래로 주행하는 짧은 소화관의 일부로, 이와 함께 콧속인 비강을 합쳐 '비인두'라고 칭한다.
비인두염은 코와 인두에 생기는 염증이며 그 증상으로 기침, 고열, 구토, 식욕감퇴, 전신쇠약 등이 동반된다. 발병 가능한 합병증으로 부비동염, 중이염, 폐렴, 경부림프절염, 기관지염, 천식 등이 있다.
한편,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항암치료를 받아온 배우 김우빈은 최근 병세가 호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