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고(故)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사진)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배우 홍종현의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에서는 동료 배웅 속 종현의 발인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때 종현의 자작곡 '하루의 끝'과 함께 홍종현(아래 사진)의 사진을 사용했다. 종현과 홍종현을 혼동한 것.

해당 사고에 진행자 이남희(아래 사진)는 "저희가 방송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죄송하다"며 "영상 편집 과정의 실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종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좀 더 좋은 방송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채널A 측은 다수의 매체에 "홍종현과 故종현 유족 및 그의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종현의 발인식이 21일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SM 소속 동료 가수들의 눈물 속에 치러졌다.
※이번 소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 된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샤이니 앨범 이미지(첫번째),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두번째,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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