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준은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때 일주일에 두 번씩 여장을 했다. 음악방송 때도 여장을 했었다. 남자로서 자괴감이 들어 울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가인 선배님이 불편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면서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는데 웬 남자애가 나와서 여장을 하고 나오니... 아직 한가인 선배님을 못 뵀는데 만나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동준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웬만한 여자보다 더 여자같은 여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특히 예쁘장한 이목구비가 배우 한가인과 흡사해 '한가인 닮은꼴'이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남매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모델 출신 배우 장서진도 한가인을 닮은 외모로 '한가인 남동생'으로 불리며 주목받은 바 있다. 2007년 토비스리조트 아시아 광고모델로 데뷔한 장서진은 이듬해 KBS 2TV '사이다'의 '그 남자 그 여자'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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