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본사 지하 2층에 1, 2호선 측정용 지진계 1대(6000만원)를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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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진 1등급 설계가 된 대구도시철도 3호선.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
공사 관계자는 “앞서 3호선 칠곡차량기지에 설치한 지진계 1대, 팔달, 대봉철교의 구조물 진동가속도계 2대와 함께 1, 2, 3호선 전체 지진 대응 인프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상청 통보보다 정확하게 대구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열차 통제 속도도 앞당길 수 있다”며 “지진이 발생하면 즉각 경보등 및 음성경보 메시지를 내보내고 각 호선별 관제사가 지진 규모를 신속히 식별해 운행 중인 모든 열차에 대한 통제가 이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구도시철도의 철로, 역사, 교량 등 모든 시설은 규모 6.5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내진 1등급 설계가 돼 있다.
3호선 교각의 경우 15t 트럭이 시속 75㎞의 속도로 정면 충돌해도 안전하도록 지어졌다.
홍승활 공사 사장은 “이번 지진계 추가 설치로 대구도시철도는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지진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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