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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극한 알바 1위는? '택배 상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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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2-06 10:21:59 수정 : 2017-12-06 10: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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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들이 겨울철 가장 하기 힘든 업종으로 ‘택배 상하차 알바’를 꼽았다. 겨울시즌 하기 좋은 알바로는 ‘사무직 및 관공서 근무’가 선정됐다.

6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1453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꿀 알바 vs 극한 알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하기 힘든 극한 알바로 ‘택배상하차 알바(21.6%)’가 꼽혔다. 이어 ‘건물 외벽청소 알바(17.4%)’와 ‘행사도우미‧나레이터 모델 알바(13.8%)’로 나타났다.‘손 세차 알바(13.1%)’와 ‘배달 알바(11.6%)’도 극한 알바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겨울철 극한 알바의 조건’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추위와 싸우는 열악한 근무환경’이 77.8%로 1위에 올랐다. 또 ‘짜디짠 시급(38.8%)’이나 ‘너무 많은 업무량(15.8%)’, ‘감정노동 강요(14.9%)’, ‘너무 많은 진상고객(14.2%)’ 등도 알바를 힘들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겨울철에 하기 좋은 알바 1위는 따듯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무직‧관공서 알바(31.4%)’가 차지했다. 실내에서 근무하는 ‘책대여점, 서점 알바(20.6%)’나 ‘재택근무 알바(20.2%)’ 등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91%는 겨울철에도 아르바이트를 계속할 것이라 답했다. 알바를 하는 이유는 ‘용돈, 식비 등 생계비 마련(88.8%)’과 ‘학비 마련(34.8%)’ 등으로 집계됐다.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고 눈치 보여서(21.2%)’, ‘취업 스펙의 일환으로(8.9%)’ 등의 답변도 나왔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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