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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사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기술본부장이 23일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코스콤은 이날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 정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그는 1987년 공채로 코스콤에 입사해 기술연구소장, 경영전략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13년부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재직해 왔다. 코스콤 공채 출신이 사장으로 선임되기는 회사 창립 40년 만에 처음이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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