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비아 축구선수 이바노비치(33·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한국에서 센추리클럽 가입 행사를 치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 직전 세르비아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A매치 100번째 출전 선수에게 주어지는 '센추리 클럽' 기념식을 가졌다.
이바노비치는 이날 한국과의 경기를 통해 지난 2005년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후 12년만에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바노비치는 잉글랜드 명문 구단 첼시FC에서 9년간 활약하며 리그 2회 우승, FA컵 3회 우승, 리그컵 1회 우승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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