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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이빨' 마이크 타이슨, 칠레 입국 거부당해…성폭행· 마약 등 범죄이력으로

입력 : 2017-11-10 07:35:02 수정 : 2017-11-10 07: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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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6월 28일 헤비급 타이틀매치 3회전에서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고 있는 마이크 타이슨.  주먹아닌 이빨을 사용하고 10대 성폭행, 마약 복용 등 어지러운 그의 범죄이력으로 인해 칠레 입국이 거부 당했다.

가공할 위력의 펀치로  '핵 주먹'으로 불렸다가 경기 중 상대를 물어뜯어 '핵 이빨'이라는 신조어까지 낳게 만들었던 복싱 전 세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51)이 칠레 입국을 거부당했다.

9일(현지시간) 칠레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타이슨이 입국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입국을 거부했다"며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요원이 타이슨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할 것"이라고 알렸다. 

타이슨이 쫓겨난 이뉴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범죄 이력 때문으로 보인다.

타이슨은 1990년대 10대 미인대회 참가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고 3년간 수감생활을 하는 등 여러차례 폭행과 코카인 소지 혐의 등으로도 처벌 받은 바 있다.

타이슨은 통산 50승 6패, 44KO의 전적을 갖고 있다.

타잇은은 1997년 6월 28일 당시 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를 상대로 한 헤비급타이틀 매치에서 3회 홀리필드의 귀를 두차례나 물어뜯어 '반칙패'라는 전대미문의 결과를 낳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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