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속 여성은 길을 걷던 중 통증을 느낀 듯한 표정을 짓더니 거리서 바지를 내리고 쪼그려 않았다.
고통 섞인 짧은 비명을 낸 여성은 다리 사이로 아기가 나오는 것을 보곤 자신도 놀랐는지 몸을 옆으로 기울였다.
바닥에 떨어진 아기는 미동조차 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시민들이 달려와 아기 목을 들고 엉덩이를 때리는 등의 발 빠른 조치로 울음을 터뜨리며 호흡을 이어갔다.
아기는 한 시민이 담요를 들고나와 감싸서 여성 품에 건넸다.
외신은 "여성이 임신한 사실을 몰랐던 것 같다"며 "매우 드문 경우지만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지내다 갑작스러운 출산에 놀라는 여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기와 여성 모두 건강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사진= 투데이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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