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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역사 속 스포츠] 1998년 11월 6일 서울월드컵 경기장 착공

입력 : 2017-11-05 08:08:00 수정 : 2017-11-05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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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역사 속 스포츠] 1998년 11월 6일 서울월드컵 경기장 공사시작

2002한일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던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자리 잡고 있다.

보조경기장을 합해 부지면적 21만6712㎡(6만5555평), 건축면적 5만8539.63㎡(1만7708평), 연면적 16만6503.34㎡(5만367평), 수용인원 6만6704명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구전용 경기장이다.

주경기장은 지상6층, 지하1층, 최고높이 48.3m 규모의 직사각형모양이며 축구구장은 길이 1백5m, 폭 68m이다. 

서울월드컵 경기장은 1998년 11월 6일 김대중 대통령과 고건 서울시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경기장 외양은 우리민족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21세기의 희망을 담을 수 있는 `전통소반`과 `팔각 모반`을 두겹 겹쳐놓은 모습을 갖고 있다.

경기장 전체 이미지를 마포나루에 드나들던 황포돛배가 모여 있는 모습으로 표현했으며 경기장 지붕은 우리나라의 이미지와 문화를 띄운다는 의미로 전통 방패연의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총사업비 2060억 원이 투입된 서울월드컵 경기장은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1년 11월 10일 개장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2002년 5월 31일 프랑스와 세네갈의 2002한일월드컵 개막전 외에 조별 리그전인 터키 대 중국(6월 13일), 준결승전인 한국 대 독일(6월 25일) 경기가 열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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