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김수현의 뜻에 따라 별도의 행사나 인사 없이 입소했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대 전 짧게나마 인사드리고 갑니다. 늘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김수현은 경기도 파주 신병훈련대에서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 마친 뒤, 자대배치를 받고 21개월간 복무하게 된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심장 쪽 질환 때문에 스무살 때 첫 신체검사에서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5년간 건강관리를 한 후 재검을 자청해 1급을 받았다.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해 드라마 ‘드림하이’(2011), ‘해를 품은 달’(2012), ‘별에서 온 그대’(2013)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한류스타로 도약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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