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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이영학 동영상에 '아내 성매매' 장면 확인, 영상속 인물 증언· 성매수男 조사

입력 : 2017-10-23 14:49:27 수정 : 2017-10-23 15: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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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아내의 영정사진을 들고 동영상을 찍고 있는 이영학. 그의 집에서 나온 또다른 동영상에는 성매매 장면이 담겨 있었으며 성매매에 나선 여성 중 아내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이 자신의 아내를 성매매에 동원한 사실이 확인 됐다.

23일 사건을 보강 수사중인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영학 집에서 나온 성관계 동영상에 등장한 인물들을 통해 "이영학이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진술을 얻어냈으며 영상에 등장한 여성이 지난달 숨진 이영학의 아내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경찰은 이영학을 불러 관련 혐의를 캐묻기로 했다.

경찰은 이영학에 대해 성매매 알선 혐의를 추가하는 한편 성매수남들도 입건키로 했다.

이영학의 아내는 '남편의 의붓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9월 1일 고소한 뒤 같은 달 5일 자신의 살던 집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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