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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尹 부인 유산했다. 출산못한 여성이 국격 떨어뜨리나”.. ‘토리 엄마’ 논란 한준호 비판

입력 : 2021-11-18 23:55:26 수정 : 2021-11-19 11: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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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난임·불임 부부 가슴에도 대못 박은 역대급 막말 중 막말” 지적
연합뉴스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인 성일종 의원(사진)은 18일 “역대급 막말을 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을 질책했다. 국격을 운운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인 김건희 코바나콘텐츠 대표가 아이를 낳지 않았다는 사실을 은근슬쩍 부각한 한 의원의 글을 두고 “전국의 모든 난임·불임 부부의 가슴에도 대못을 박은 역대급 막말 중의 막말”이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후보와 김씨는 본인들이 원해서 아이를 낳지 않은 것이 아니다”라며 “과거 김씨는 임신을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윤 후보의)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파문이 커졌을 당시 김씨는 크게 충격을 받아 유산했다고 한다”며 “그래서 지금까지 윤 후보 부부는 아이를 낳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정치판이 냉혹하고, 선거판이 무섭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남의 상처까지 약점으로 삼아 잔인하게 후벼 파도 되는 것인가”라며 “출산을 못 한 여성은 국격을 떨어뜨리는 사람인가”라고 반문했다.

 

전날 한 의원은 페북에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며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고 올렸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사건, 본인이 운영하는 코바나콘텐츠의 불법 협찬 사건, 허위학력 제출 의혹, ‘유지’(Yuji) 논문. 범죄혐의 가족을 청와대 안주인으로 모셔야 할까요?”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아이를 둔 이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와 ‘토리’ 등 반려견을 키우는 김 대표를 비교, 결국 출산 유무로 국격을 따지는 격이 됐다며 구설에 올랐고, 한 의원은 글 작성 40여분 만에 “김혜경 vs 김건희”로 수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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