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단일 지역 최대 유흥가 밀집 지역으로 다른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한 빌딩에 음식점(편의점, 커피숍), 노래연습장(게임방), 술집, 모텔이 순차적으로 들어서 있어 건물 지하에 주차하면 다른 곳으로 이동 없이 한 건물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다.
이곳은 10대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가 저녁 5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먹고 놀고 즐기고 있고, 유동인구 또한 많아 경찰이 범죄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도 하다. 여기다 상남시장이 서는 4일과 9일은 더욱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유흥업소가 약 400개 정도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상업지구 내 방범용 CCTV 4대와 주정차 단속용 CCTV 8대 정도가 운용되고 있는 것이 고작이어서 각종 범죄에 취약한 열악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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