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사진)가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아이린 IRENE_핫팩 손에 꼭 쥐고 대본 연습_한국베트남 우정슈퍼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4일 안산호수공원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우정슈퍼쇼' 진행자로 나선 산이와 아이린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산이(사진 왼쪽)는 아이린(사진 오른쪽)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 관객석의 팬들을 향해 '메롱' 포즈를 취했다. 아이린은 예상치 못한 산이의 행동에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또 산이는 '못 먹는 감' 노래를 부르던 중 "멍청한 사내놈들에게 스캐너 한번 훑어만 줘도 널 위해 대출하려 할 걸", "이런 실물깡패" 등의 가사를 부르며 아이린을 향해 손가락질하는 듯한 자세를 했다.
이러한 산이의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은 "불필요했던 신체접촉이며, '메롱'은 팬을 향한 조롱 같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산이의 인스타그램에는 "산이 사과해" 등 네티즌들의 비판 댓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는 상황.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이정도는 장난 일 것 같다"며 비난 여론은 과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산이 인스타그램 캡처(위), 유튜브 'supershinstudio' 화면 캡처(아래)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건보공단 특별사법경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42.jpg
)
![[박창억칼럼] 역사가 권력에 물들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44.jpg
)
![[기자가만난세상] 또다시 금 모으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25.jpg
)
![[기고] 자동차도 해킹 표적, 정부 차원 보안 강화 시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1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