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인사했다.
수지는 생일이 하루 지난 11일 네이버 'V LIVE'를 통해 '수지의 다락방'을 주제로 팬들과 만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자신의 곡 '행복한 척'으로 무대를 연 수지는 '무대에서 보고 싶은 수지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팬들이 적어 낸 미션들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날 수지는 무대 위로 올라온 팬과 셀프카메라를 찍거나 호주 여행 중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의 촛불을 끈 수지는 "먹을 수 있는 케이크인가요"라며 농담을 하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수지는 또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선보인 '애교 3종 세트'를 보여달라는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생일이니까"라고 답하며 재연했다. 이후 민망했는지 "생일이 힘들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인 그는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수지의 매력도 어필하며 마무리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네이버 V LIV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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