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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산업 육성 팔 걷은 대구시

입력 : 2017-10-10 03:00:00 수정 : 2017-10-1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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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억 투입 전문지원센터 등 건립/튜닝 카바타 서비스도 내달 개시 튜닝 후 차량 외관과 성능을 가상공간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튜닝 카바타(Car-vatar) 서비스가 오는 11월부터 대구에서 개시된다. 또 튜닝 카바타 기술개발 등을 돕는 ‘튜닝전문지원센터’가 내년 6월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들어설 예정이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총 380여억원을 투입, 튜닝전문지원센터 건립과 튜닝 카바타 기술 및 장비를 구축하는 내용의 ‘대구 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사업’을 2019년 9월까지 완료한다.

카바타는 ‘카’(Car)와 ‘아바타’(Avatar)의 합성어로, 차량 소유자는 원하는 외관 성능 등을 갖춘 차를 가상공간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튜닝 카바타 서비스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의 ‘웹 어워드 2016’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는 카바타 서비스 대상인 차량 6종 중 4종(K7, 아반떼, 쏘나타, 쏘렌토)의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튜닝 카바타 서비스는 다양한 튜닝 정보를 제공하고, 튜닝 부품 쇼핑몰과도 연계함으로써 튜닝을 대중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튜닝 카바타 서비스 홍보와 이용 확대를 위해 이달 중 기업, 자동차 전문가, 동호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튜닝 카바타 설명회를 연다. 또 11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carvatar.com)를 통해 본격적인 카바타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튜닝전문지원센터(연면적 20627㎡)는 내년 6월 자동차부품진흥원 내에 준공될 예정이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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