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남성잡지 '플레이보이' 창시자인 휴 헤프너가 사망했다. 향년 91세.
'플레이보이' 측은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아이콘,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가 오늘 사망했다(American Icon and Playboy Founder, Hugh M. Hefner passed away today. He was 91.)"는 글을 게재했다.
휴 헤프너의 아들인 쿠퍼 헤프너도 공식 성명을 내고 휴 헤프너가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953년 미국 가수 겸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1926~1962)의 달력 사진을 표지로 월간 플레이보이를 창간한 헤프너는 성적 자유, 마리화나 합법화 등을 주장해왔다.
이후 먼로는 1962년 3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고, 먼로를 못 잊는 헤프너는 일찌감치 먼로 무덤 옆에 자신의 묏자리를 잡아뒀다.
'플레이보이'의 판매 부수는 1975년 한때 560만 부에 이르기도 했으나 인터넷 성인물이 인기를 끌면서 급감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플레이보이 트위터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빨간 우체통’ 역사 속으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94.jpg
)
![[데스크의 눈] 김부장과 김지영, 젠더 갈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89.jpg
)
![[오늘의 시선] 국민연금 동원해도 환율이 뛰는 이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46.jpg
)
![[안보윤의어느날] 시작하는 마음은 언제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5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