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지역 향토 요리를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나눠 먹는 행사로, 이날 축제를 위해 지름 6m에 이르는 대형 가마솥과 감자 3만개가 동원됐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만을 사용했다. 요리는 약 4시간에 걸쳐 완성됐다.
이러한 행사로 매년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유명세로 준비된 감자요리가 순식간에 동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 3만개를 이용해 요리를 만들었다. |
지난 17일 지역 축제를 찾은 인파. |
행사 담당자는 “축제를 통해 지역과 향토 요리를 전국에 알리게 됐다”며 “지역홍보를 넘어 시민이 한데 모여 즐기는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일본 각지에서 계속 이어지는 축제는 일본 관광산업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아사히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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