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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졸업생 최대웅 씨, 미 루이지애나주립대 조교수 임용

입력 : 2017-09-01 03:00:00 수정 : 2017-08-31 13: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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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대웅(34) 박사가 최근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 주립대(Louisiana State University)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최 교수는 앨라배마주립대에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재무학 전공 필수인 기업재무, 금융시장론, 재무 관리 등 학부 과목을 강의하다 이달 초 경영대학 조교수에 정식 임용됐다.

최 교수는 완주 출신으로 2009년 이 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앨라배마주립대(University of Alabama)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는 동 대학원에서 재무학 박사학위와 응용통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습·연구에 매진한 지 7년만의 일이다.

그는 지난해 8월 재무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인 유럽금융학회에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 카이스트와 미국 알라배마 주립대 등에서 세미나를 하는 등 재무학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외 유수 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최 교수는 “실패와 어려움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난관을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꼭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모교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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