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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 이어 KIA에게 돈 받은 최규순 前 심판은 누구?

입력 : 2017-08-29 14:05:30 수정 : 2017-08-29 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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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前 야구심판 최규순(사진)이 KIA에게 금품 수수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캡처


KBO(한국야구위원회) 전(前) 야구심판 최규순(50)이 두산 베어스에 이어 KIA 타이거스에게 금품 수수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스포츠매체 엠스플뉴스에 따르면 최근 KIA 관계자가 '비위 심판' 최규순에게 돈을 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이 최규순이 돈을 받을 때 사용한 윤모 씨의 명의 차명계좌를 추적한 결과 KIA 구단이 최규순에게 돈을 보낸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8월 하순께 이미 KIA 관계자들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1988년 OB 베어스에 연습생으로 입단한 최규순은 선수 데뷔를 못 한 채 1990년 은퇴했다.

이듬해 KBO 심판이 된 그는 2012년 열린 '일구상 시상식'에서 심판상을 받는 등 활발한 심판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13년 10월 두산 베어스 김승영 전 사장에게 3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2014년 야구계에서 퇴출됐다.

김현민 인턴기자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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