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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 공여 등 혐의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출석하고 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433억 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하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등에 대한 1심 판단을 받기 위해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재판 약 1시간 전인 오후 1시36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사복 정장 차림에 흰 셔츠를 입고 노란색 서류 봉투와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호송차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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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사복 정장 차림과 흰 셔를 입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
이 부회장은 다소 담담한 표정으로 법원 구치감으로 향했다. 애써 특유의 옅은 미소를 지으려 했지만, 얼굴 한 편에 긴장감도 엿보였다.
이 부회장은 지하통로를 통해 선고가 진행되는 서울중앙지법 417 대법정 인근 대기실로 이동해, 오후 2시30분 선고 공판이 시작되기 직전 법정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공여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5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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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 공여 등 혐의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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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뇌물 공여 등 혐의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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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일인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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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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