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중에 둘러싸인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게시된 당일인 15일 오전 9시쯤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해당 사진에서 승리 옆에 있는 물체에 의문을 표시했다. 흐릿하게 찍힌 승리 옆의 물체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국기인 '욱일기'로 보인다는 주장이다.
반면 "카메라맨의 카메라에 붙은 말레이시아 방송국 로고다" "자세히 보면 욱일기가 아니다" "오해 소지가 있어 지운 것 같다" 등의 반대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날 승리의 사진이 게시된 날이 광복절이라는 점 때문에 욱일기냐, 아니냐는 갑론을박은 더욱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그간 빅뱅 탑, 소녀시대 티파니, 걸스데이 혜리 등이 욱일기 관련한 논란으로 고개를 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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