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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공개한 '토리와 마루가 떨어져 지내는 이유'

입력 : 2017-08-08 13:59:57 수정 : 2017-08-08 13: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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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입양한 반려동물 '토리'의 근황을 직접 전했다. 최근 묶여 있는 토리를 두고 학대 논란이 일었던 터라 문 대통령의 글에 관심이 집중됐다.

문 대통령은 6일 페이스북에 "토리·찡찡이·마루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 소식을 전한다"며 반려동물들의 청와대 생활을 설명하는 글을 남겼다.

그중 토리를 가장 먼저 언급하며 "아주 예쁘고 사랑스러운 개"라는 글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토리에 대해“검은 개를 싫어하는 블랙독 증후군 때문에 입양되지 않았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관저 잔디마당을 신나게 뛰어다니고, 쓰다듬어 주면 황홀해 하면서 배를 드러내고 드러눕는다”고 토리의 최근 생활을 전했다.

토리가 실내에서 생활하는 찡찡이와 달리 밖에서 생활하는 것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녀석이 실내에서 살려면 찡찡이(사저에서 데려온 고양이)와 잘 지내야 하는데 찡찡이는 개를 싫어한다"며 "실외에서는 마루(사저에서 데려온 개)와도 친해져야 한다"고 적었다.

마루와 가까운 곳에 지내며 서로 닿지 않게 거리를 두고 있는 데 대해서는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질투심이 강한 마루가 토리를 해코지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마루는 토리를 무덤덤하게 대하는데 토리는 마루를 겁내며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토리는 2015년 경기 남양주의 한 폐가에서 발견됐던 유기견으로 문 대통령은 대선 선거운동 당시 입양하겠다고 약속한 뒤 지난달 26일 토리를 청와대에 들였다.

최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관저 건물의 바깥에서 생활하는 토리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고,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목줄에 묶여 학대를 당한 적 있는 토리를 밖에 두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학대라는 의견을 내놓았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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