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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학살 유대인 자작극 주장 오스트리아인 징역형

입력 : 2017-07-31 23:40:24 수정 : 2017-07-31 23: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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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그단스크 인근에 있는 나치의 가스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 정권의 유대인 학살이 유대인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34세 남성이 오스트리아 법원에서 징역 12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AP통신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오스트리아 펠트키르히 법원은 이 남성이 무슬림을 '해충'이라고 모욕한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로 인정해 벌금 1천440 유로(189만원)를 선고했다.

이 남성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치 수용소의 가스실이 허구이며 히틀러를 나쁘게 묘사하기 위해 유대인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자신이 올린 글이라고 혐의를 인정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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