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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 |
29일 방송된 KBS1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에서는 ‘피 묻은 발자국의 비밀 - 광주 식당주인 살인 사건’ 편이 전파를 탔다.
사건은 2008년 10월 20일 오전 11시로 40여 명의 강력반 형사들이 출동했다. 당시 식당 안에서, 식당주인 김 모 씨가 검은 피 웅덩이에 얼굴을 묻은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됐으나 범행현장은 이상하리만큼 깨끗해 의문점이 쏟아졌다.
특히 소주병 하나 넘어지지 않았고 실내에선 범인의 것으로 판단되는 단 하나의 지문도, 한 올의 머리카락도 찾을 수 없었다. 남아있는 것은 단 한 가지, 범인이 남긴 피 묻은 발자국 뿐 이었다.
이어 김씨의 시신은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 홀에서 발견됐으며, 현장에선 당시 시가로 약 360만원 정도였던 식당주인 김씨의 금시계와 반지가 사라져 의심을 더했다.
하지만, 단순 강도 살인으로 보기에 의심스러운 정황이 하나둘 발견되기 시작했다. 주머니에 남아있던 돈이 그대로 있었고, 식당을 뒤진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 미스테리가 더해진 상황. 당시 사인은 두부손상으로 마루 밑 김씨의 공구함에서 망치의 한 종류인 장도리가 발견됐고, 밀실과도 같았던 식당에서 어떻게 망치를 꺼냈을지도 의문을 더했다.
한편 김씨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20일 새벽 1시 반에서, 시신을 발견한 오전 10시 반 사이. 9시간에 달하는 시간으로 피 묻은 발자국이 거의 유일해 추적이 그려졌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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