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춥파춥스 미니언즈. 사진=농심 |
농심이 26일 글로벌 캔디 브랜드 츄파춥스와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 피겨를 함께 넣은 '츄파춥스 미니언즈"를 출시했다.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3'를 기념해 만든 한정판이다. 농심은 지난 1998년부터 츄파춥스를 국내에 공식 수입·판매하고 있다.
츄파춥스 미니언즈는 츄파춥스 스트로베리맛과 미니언즈 피겨를 막대사탕 모형에 넣어 제작한 제품으로, 총 12종의 피겨가 무작위로 들어있다. 농심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전 유통채널을 통해 츄파춥스 미니언즈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가격은 개당 3000원이다.
농심은 이번 미니언즈 기획상품 출시로 기존 츄파춥스 주 고객층인 '1020세대'뿐만 아니라, 키덜트족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키덜트는 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최근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츄파춥스가 가진 즐겁고 친근한 이미지에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미니언즈가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세계파이낸스>세계파이낸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