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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키에 여사, 누리꾼들…“생각은 하고 사는 걸까?”

입력 : 2017-07-21 07:46:19 수정 : 2017-07-21 07: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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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럼프 페이스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가 영어를 못한다고 험담해 구설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자신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은밀한 만남'으로 논란을 빚은 지난 7일 독일 함부르크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만찬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던 중 뜬금없이 아키에 여사의 영어 실력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자리에는 각국 정상들뿐 아니라 크리스틴 라가르드(IMF 총재)도 있었고 또 다른 멋진 다양한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면서 "나는 멋진 남자인 아베 총리의 부인 옆자리에 앉았었다. 그녀는 멋진 여자인데 영어는 못한다."고 흉봤다.

그러자 NYT의 매기 하버만 기자가 "가령 어떻게, 아예 못한단 얘기냐? '제로'(0)냐?"라 물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헬로우'(안녕) 이런 것도 못한다."고 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APP****) 생각은 하고 사는 걸까?” “(QWOO****) 정상답지 못한 행동” “(NMB****) 이해 불가 대통령” “(MNN****) 일부러 그러는 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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