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이연희는 배역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소화하며 매번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열린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제작발표회, 2015년 MBC '화정'의 '정명공주'역, 2012년 SBS '유령'의 '유강미'역, 2014년 MBC '미스코리아'의 '오지영'역으로 각각 분한 모습.(위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 순) |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새 수·목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연희는 화사한 핑크 원피스와 함께 '처피뱅'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처피뱅은 눈썹 위로 앞머리를 일정하게 자른 스타일을 뜻한다. 자칫 잘못하면 어색할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이연희는 처피뱅은 물론이고 그간 무슨 머리 스타일이든 완벽하게 소화했다.
아울러 이연희는 작품마다 다른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며 팔색조의 이미지를 보여왔다.
2015년 MBC '화정'에서 '정명공주'역으로 등장해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쪽진 머리'로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2014년 MBC' 미스코리아'에서는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오지영'역을 맡아 미스코리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파란 수영복 차림에 사자머리를 하고 등장하기도 했다.
더 거슬러 올라가 2012년에는 SBS '유령'에서 명석한 두뇌를 가진 사이버 수사대 경찰관 '유강미'역으로 분해 단정하게 내린 앞머리와 자연스럽게 기른 옆머리로 전문직 여성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한편 이연희가 주연을 맡은 SBS 새 수목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판타지 로맨스물로 19일 오후 10시에 첫전파를 탄다.
뉴스팀 hm@segye.com
사진=MBC, SBS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