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인기를 끈 KS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대표적 한류 커플로 등장한 송중기(32)와 송혜교(36·사진 오른쪽)가 지난 5일 열애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은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 팬들까지 흥분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송중기의 아버지인 송용각씨가 지난 6월초 지인들에게 "아들이 곧 결혼한다"라는 사실을 전하면서 송송커플 탄생 소식이 조금씩 퍼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 자리에서 송용각씨는 "내가 옛날 사람이라 송혜교 나이가 아들보다 많아 아쉽지만 아들이 좋다는데,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했다.
보수적 가풍인 까닭에 송혜교가 아무리 톱스타이고 예쁘지만 '연하남-연상녀' 커플을 선뜻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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