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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모친 조마리아 ‘7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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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30일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인 조 마리아(1862~1927) 여사를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1862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조 여사는 슬하에 안중근, 안성녀, 안정근, 안공근 3남1녀를 두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哈爾濱)역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처단한 뒤 이듬해인 1910년 3월26일 순국한 직후인 같은 해 5월 정근·공근 두 아들을 따라 연해주로 망명했다. 이후 1922년 상하이(上海)로 이주해 둘째아들 정근과 함께 지내면서 임시정부경제후원회를 창립하고 임정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1927년 7월 15일 위암으로 66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정부는 2008년 조 여사의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보훈처는 또 조지 리비(1919~1950) 미국 육군 중사를 7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미국 육군 제24사단 전투공병대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리비 중사는 1950년 7월 20일 대전전투 당시 자신을 희생해 사단 병력을 철수시키는 데 공헌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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