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는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당시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펜터와 그를 우연히 돕게 된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화 ‘의형제’, ‘고지전’을 연출한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택시운전사’가 개봉일을 확정함에 따라 여름 극장가 대진표도 완성됐다.
다음 달 5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홈 커밍’에 이어 13일에는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카3:새로운 도전’, 20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 26일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등 대작들이 일주일 간격으로 쏟아져 치열한 스크린 대전을 펼칠 전망이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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