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부대 복귀를 준비하는 장병들이 현금자동지급기에서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
국정기획자문위 이수훈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장병 급여 인상과 관련해 “대통령이 공약한 강한 안보, 책임 국방의 국정 기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며 이행 방안을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국군 장병 가운데 병장 월급은 현재 21만6000원에서 내년 40만5669원으로 인상된다. 장병 급여가 최저임금의 40%로 인상되는 2020년에는 54만892원, 2022년에는 67만6115원이 된다. 이 위원장은 연도별 소요재원과 관련해 “내년에 드는 추가 예산은 7600억원가량으로 8000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며 “2022년까지 5년간을 살펴봐도 4조9000억원가량으로 5조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국정기획위 사회분과는 ‘성평등추진체계강화간담회’를 가졌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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