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잠적했던 개리, 드디어 근황 공개

한 커피점 앞에서 개리가 포즈를 잡고 서있다. 출처=인스타그램

리쌍의 멤버 개리(본명 강희건)가 비밀결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개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3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할말잃음” “실어”라는 의미심장한 해시태그도 달았다.

사진은 일본 도쿄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를 돌아다니며 여행을 즐기는 개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개리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으로 결혼 소식을 알린 후 이번 게시물을 통해 약 50일 만에 근황을 전했다. 개리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waiting'이라는 글을 남겼는데 팬들에게 기다려달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커피점 앞에 앉아있는 개리. 출처=인스타그램

개리가 깜짝 결혼발표를 하자마자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함께 촬영한 동료들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개리는 당시 런닝맨 멤버들과 연락을 끊고 당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며 잠적했다. 런닝맨 방송을 통해 김종국은 “개리는 번호를 바꿨지만”이라며 섭섭함을 드러냈고 유재석도 “개리야, 너 어디에 있는 거니. 우리가 찾아가지는 않겠지만...”이라며 근황을 궁금해 했다.

오랜만에 올라온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팬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사진에 “보고싶다. 항상 응원하겠다”, “돌아올 거라 믿는다”, “오빠가 돌아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등의 댓글을 남기며 개리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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