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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들어간 번호판 샘플. 지역을 알리는 캐릭터나 만화 주인공 등 다양한 도안을 넣을 수 있다. |
교통성 발표에 따르면 ‘도안 번호판’은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 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각 지자체 교통과에 신청하면 번호판을 받을 수 있다.
교통성의 이 같은 계획은 지역의 명소나 특산물 등의 도안을 차량 번호판에 부착하여 ‘달리는 광고매체’ 역할을 꾀하는 한편, 운전자의 개성을 존중하여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도안 번호판은 2006년 처음 도입된 후 좋은 반응을 얻어 확대보급이 결정됐다. 교통성은 확산을 위해 도입 조건을 과거 10만대 이상 신청에서 5만대 이상 신청으로 낮췄다.
한편 도안은 1000엔(약 1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며 금액은 교통개선사업과 지역 관광진흥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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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소가 들어간 번호판 샘플. |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마이니치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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