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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31일 코엑스몰 복합 문화공간인‘별마당 도서관' 오픈

입력 : 2017-05-31 03:00:00 수정 : 2017-05-30 17: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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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31일 코엑스몰에 복합 문화공간인 ‘별마당 도서관(STARFIELD LIBRARY)’을 오픈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꿈을 펼친다는 의미의 ‘별’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마당’을 합친 것으로, ‘책을 펼쳐 꿈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별마당 도서관’의 총 면적은 2800㎡로, 2개 층으로 구성된다. 13m 높이의 대형 서가 3개가 설치되며 5만여 권에 달하는 다양한 책과 600여 종의 최신잡지가 들어선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잡지 코너다. 

또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책을 볼 수 있는 최신 e-book 시스템을 갖춘다. 이 외 라운지형, 테이블형 등 다양한 책상과 의자를 배치해 독서는 물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거듭난다.

특히 ‘별마당 도서관’은 월별, 요일별 테마를 정해 고객들에게 문화적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 테마로 31일부터 6월17일까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사진, 자필원고, 책 등을 선보이는 ‘윤동주 기념 전시회’를 연다.

31일 오후 12시에 ‘윤동주를 읽다’란 테마로 윤동주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해설 및 시낭독을 진행하고, 6월6일 오후 12시에는 ‘윤동주를 노래하다’란 테마로 가수 윤형주씨와 김응교 교수가 진행하는 토크, 시낭송 공연도 선보여 시인 윤동주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6월 한달 간, 월요일은 ‘시’, 화요일은 ‘여행’, 수요일은 ‘책’, 목요일은 ‘아트&북’, 금요일은 ‘명사초청특강’, 토요일은 ‘키즈 엔터테인먼트’, 일요일은 ‘클래식공연’으로 테마를 정하고, 문명탐험가, 시인, 피아니스트, 여행전문작가, 등 분야별 저명 인사를 초청해 매일 수준 높은 무료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31일부터 6월11일까지 ‘별마당 도서관’에 책을 3권 이상 기부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2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서가와 도서를 제공하는 ‘나만의 서재’ 이벤트를 진행하며, 6월 한달 간 책을 3권, 6권, 9권 기부할 때마다 음료, 케익, 아이스크림 등을 살 수 있는 F&B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한국무역협회는 무역 관련 전문서적 2000여권을 기부하고 ‘국제 비즈니스 전문서적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객들 위한 문화체험공간 조성에 60억원 이상을 투자했고 매년 5억원 이상 운영비를 투입할 것”이라며 “이번 도서관 건립으로 침체 된 코엑스몰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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