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날뿐만 아니라 어버이날 등 가족 구성원을 기념하는 날이 많다. 선물 수요가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는 다양한 마케팅과 할인행사 등을 준비했다. 이번 기회에 가족을 위한 특별선물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각 백화점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도 좋을 듯싶다. 5월 황금연휴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형태의 쇼핑공간으로 변신한다.
AK플라자 분당점 식품관은 ‘분당의 부엌’이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였다. AK플라자 제공 |
AK플라자는 분당점 식품관을 5년 만에 전면 개편해 프리미엄 식품관 ‘분당의 부엌’으로 새롭게 열었다. 전체 콘셉트인 ‘분당의 부엌’은 매일 삼시세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고 간식을 즐기는 부엌처럼 친숙하게 매일 찾아올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청과코너에서는 조각과일 즉석 포장존과 100 과즙 즉석 주스존 등을 도입했다. 수산코너는 뷔페식으로 구매 가능한 백화점 최대 규모의 활수산물 존을 구성했고, 유명 포구와 연계한 오늘의 생선코너 및 선어를 즉석으로 구워 주는 서비스존도 새롭게 만들었다.
축산코너는 업계 최초 워터에이징 숙성한우 매장을 선보인다. 워터에이징은 일정한 온도유지가 가능한 1∼3도의 수중환경에서 20일 이상 고기를 숙성하는 방식이다.
가공코너는 ‘식도락가의 세계 미각 여행’을 테마로 해외 프리미엄 식재료 상품군을 1000여종 추가했고, 친환경 생활용품 코너를 신설했다. 또 돌마방아간을 콘셉트로 한 즉석 참기름, 무농약 재료 선식, 즉석 로스팅 약초, 블렌딩 잡곡 코너도 운영한다.
식음료 매장으로는 쉐이크쉑, 소이연남, 오장동 흥남집, 홍신애 솔트, 청담, 샤토레제, 앙트레, 토스티 등이 입점했다. 그 외 가정식 즉석요리 코너인 ‘HMR(가정간편식) 스트리트’도 새로 열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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