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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美검찰청 전직 차장검사 영입

입력 : 2017-04-06 11:38:02 수정 : 2017-04-06 1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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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한 김준 미국변호사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재훈) 형사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 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낸 김준(사진) 미국변호사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김준 미국변호사는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 미국 UC버클리 경영학과, UC버클리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연방파산법원 및 주법원 재판연구원을 거쳐 다양한 민형사 사건 변호사로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08년 1월부터는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 검찰청 검사로 근무하며 수사 및 기소 업무를 수행했다. 주 형법에 규정된 컴퓨터 불법접근범죄, 조직범죄특별법 관련 범죄, 범죄모의 관련 범죄, 아동음란물 관련 범죄, 사기성 성폭력범죄 등 어렵고 힘든 사건을 주로 담당하며 파사데나 검찰청 최초로 이들 범죄의 유죄 판결을 이끌어냈다.

 그는 2011년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State Bar of CA)로부터 공식 인증한 형사법 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형사법 전문가 자격은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 362명만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취득하기 어려운 인증이다.

 2011년과 2014년에는 미국 연방정부 재무부 비밀검찰국 장학금으로 국가 컴퓨터 포렌식 연구소(NCFI)에서 컴퓨터 및 핸드폰 포렌식 교육을 이수하며 정보기술(IT) 관련 형사법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워왔다. 지난해 한국 법무연수원으로 옮겨 국내 검사들을 상대로 영미법, 미국법체계 등을 강의했다.

 광장 형사그룹 길태기 대표변호사는 “미국 형사법 및 포렌식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김준 미국변호사 영입으로 광장 형사그룹은 외국 기업 등 다양한 해외 고객의 형사법 사건에서 한층 발전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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