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드나들면서 사진을 찍고 이를 자랑한 남성으로 온라인이 시끄럽다. 이 남성은 이사를 도와준다면서 여성의 자취집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발 집주인이 이 글 보고 비밀번호라도 바꿨으면 좋겠다"고 호소하는 게시물(아랫사진)이 게재됐다.
게시물을 작성한 이는 문제의 남성과 대화를 나눈 채팅창의 캡처본과 이 남성이 찍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채팅 내용으로 보면 이 남성은 여성의 집을 무단 침입했다고 자랑한다.
아울러 혼자 사는 여성의 이사를 도와주면서 알게 된 비밀번호를 외우고 있다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나아가 여성의 속옷을 만지거나 빈집을 사진으로 담는 등 변태적인 행위를 일삼고,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려는 계획까지 밝혔다.
게시물을 작성한 이는 "XX놈이 여자 혼자 사는 곳에 들어가서 별 이상한 짓을 다 하고 있다"며 "보고 넘어가기에 너무 찝찝해서 캡처한 것이라도 올린다"고 토로했다.
이어 "방 사진이 도움됐으면 좋겠다"며 "(해당 여성분이) 제발 이 글을 보면 비밀번호라도 바꿔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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