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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일본 교토· 중구 창사 문화교류 확대

입력 : 2017-02-21 03:00:00 수정 : 2017-02-20 21: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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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18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에 참가해 한국과 중국, 일본 3개 나라 도시 문화교류 등 활동을 펼쳤다.

권 대구시장과 문화사절단 등 36명은 지난 18일 ‘동아시아, 고동치다’라는 주제 아래 마련한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교토(京都)시 롬시어터(ROHM Theater) 메인홀에서 열린 행사는 카도카와 교토시장과 진중 중국 창사시 부시장, 현지 시민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 한·중·일 문화교류공연 등 순서로 열렸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뮤지컬 및 오페라 갈라쇼, 사물놀이·비보잉 퓨전공연 등을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또 개막식과 연계해 도쿄, 오사카, 교토에서 사진전 등 대구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는 오는 4월 18일과 5월 8일 중국 창사시와 대구시에서 차례로 연다.

3개 나라 도시는 올 연말까지 문화교류, 문화축제 콘텐츠 개발, 학술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일본 교토시, 중국 창사시와 함께 ‘2017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상호 문화이해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동아시아문화예술발전과 더불어 3국간 협력과 우애가 더욱 증진되를 바란다”며 “개막식에서 보여준 교토, 창사, 대구의 문화공연은 동아시아 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자긍심 고취와 한중일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융합을 위한 문화교류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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