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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축물 총 705만동, 36%가 30년 넘어 ‘노후’

입력 : 2017-02-13 20:43:41 수정 : 2017-02-13 2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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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축물이 지난해 말 기준 705만4733동으로 전년 대비 1%(6만7820동)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면적은 총 35억7362만5000㎡에 달했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수도권의 건축물 연면적은 전년 대비 4.1%(6311만2000㎡) 늘어난 16억1190만5000㎡였고 지방은 3.8%(7260만1000㎡) 증가한 19억6172만㎡였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총 연면적 중 47.6%(16억9931만4000㎡)로 가장 컸다. 이어 상업용 21.3%(7억6141만5000㎡), 공업용 10.8%(3억8517만4000㎡), 문교·사회용 9.0%(3억2140만1000㎡) 순이었다. 준공 후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은 전국 254만3217동으로 전체 중 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층 건물은 지상 층수 80층인 부산 해운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차지했다. 인천시 연수구 동북아무역타워는 지상 층수는 비록 68층이지만 높이는 305m로 두산위브더제니스(301m)보다 높아 최고 높이 건축물이었다.

하지만 서울 송파구의 제2롯데월드가 다음달 준공되면 층수와 높이 모두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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