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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 "고백했지만 차였다"…첫사랑은 최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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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용이 첫사랑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민용은 지난 9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19살 때 길에서 우연히 이상형과 마주쳤다. 그 여자는 정말 운명적인 사랑이었다"라고 첫사랑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영화처럼 모든 게 정지되고 빛이 났다. 일단 연락처를 받으려고 뒤를 돌아봤는데 뿅 하고 사라졌다"며 "6개월 후 KBS 별관 대본 리딩실에서 대본을 보는데 복도에서 하이힐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니 6개월 전 길에서 사라진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최민용은 "그때 난 주인공이 아니었고, 그분이 여자주인공이었다. 작품이 문제가 아니라 그 여자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마지막 촬영 날 고백했는데 서로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민용이 19세 때 출연한 작품은 1995년에 방송된 KBS 2TV '신세대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이다. 최민용은 데뷔작인 이 드라마에서 최강희, 김보경, 박솔미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솔미는 1998년 MBC 공채가 데뷔년도이고, 김보경은 프로필상 데뷔년도가 2001년이라 당시 주연급이었던 최강희가 최민용의 첫사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최민용은 과거 인터뷰에서 첫사랑이 최강희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최민용은 과거 순수한 이미지의 최강희에게 반했지만, 최강희가 최민용을 이성보다 좋은 친구로 생각해 연인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KBS 2TV '신세대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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